김태흠 위원장 "선진당, 현안에 전혀 힘 못써"
한나라당 충남도당, 홍성에서 당원 정책설명회 개최
▲ 한나라당 충남 서산?태안, 홍성?예산 정책설명회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녹색성장과 농?어촌 발전방향’ 등에 대한 특별 강연이 행해졌고, 한나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 김봉덕
한나라당 충남도당(김태흠 위원장)이 14일 오후 2시 30분, 홍성군 향군회관에서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하는 당원대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지방 선거, 총선,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도 함께 승리하고 싶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년 지방 선거에서 일부 사람들은 한나라당의 입지가 조금 어렵겠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틀도 확고하게 잡히고, 도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완구 도지사를 거점으로 내년 총선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태흠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정치오욕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봉덕
김 위원장은 또 "우리와 경쟁하게 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법과 원칙을 무너뜨리는 등 정치오욕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운을 띄운 뒤 "지금의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슈화 되고 있는 요즘 현안들에 대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녹색성장과 농․어촌 발전방향'에 대한 특별 강연이 행해졌으며,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서산․태안, 홍성․예산 지역의 한나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고, 월진회 윤규상 회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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