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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 ‘전통 성년식-관례 및 계례식’ 재현

등록|2009.05.14 15:38 수정|2009.05.14 15:38
부산 경성대 한문학과(학과장 정경주)는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성년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 및 계례식'을 스승과 함께 재현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기축년 전통 성년식은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을 통해 참된 젊은이 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부모님에게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효의 예를, 스승에게는 가르침과 보살핌에 대한 예를 함께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성대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이라 하여 만 20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성인으로서 한 인격을 인정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성년이 되는 수많은 청년들을 수용하고 있는 대학에서 조차도 이 날을 위하여 변변한 의식이나 행사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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