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은 나눔에서 시작
5.18 민중항쟁 29주년 기념 서울행사 열려
▲ 5.18민중항쟁 29주년 기념 서울행사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5.18민중항쟁 제29주년 기념 서울행사가 18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영화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5.18민중항쟁기념 제5회 서울청소년대회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달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주제로 서울 소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글, 사진, 그림 공모전에 대한 시상에는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서울특별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사회자 권해효 씨는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5.18의 의미와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2부에서는 극단 '신명'의 마당굿 '일어서는 사람들'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주먹밥 나누기, 5.18사진, 노래, 시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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