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뉴스가 인터넷에 떴다. 너무나 놀라운 소식이었다. 워낙 갑작스런 소식이라 사실 확인을 위해 TV를 켰다. 언론의 관심은 실족인지, 자살인지에 집중됐다. 그런데 KBS 화면 우측 상단에 자막이 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일국을 대표하는 최고 위치인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에게 너무나 가혹한 자막이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망스럽게 '자살'이란 자막을 띄운 것이다. 실제로 그랬다손치더라도 '사망', 또는 '실족사' 등의 자막을 띄우는 게 당연지사 아닐까?
채널을 MBC로 돌렸다. 이곳 자막은 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그리고 "경찰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시, KBS 돌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 대통령의 죽음은 '서거'인 걸 모른단 말인가.
뒤늦게, 경찰청은 "노무현 전 대통령 투신 자살"을 확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일 경우 정치적 파장을 모를 리 없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정확한 진상조사와 발표가 필요하다.
어찌됐건, 전직 대통령 죽음 이후 잇따를 자살 기도 등을 우려한 조심스런 보도 자세가 절실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뉴스가 인터넷에 떴다. 너무나 놀라운 소식이었다. 워낙 갑작스런 소식이라 사실 확인을 위해 TV를 켰다. 언론의 관심은 실족인지, 자살인지에 집중됐다. 그런데 KBS 화면 우측 상단에 자막이 떴다.
일국을 대표하는 최고 위치인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에게 너무나 가혹한 자막이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망스럽게 '자살'이란 자막을 띄운 것이다. 실제로 그랬다손치더라도 '사망', 또는 '실족사' 등의 자막을 띄우는 게 당연지사 아닐까?
채널을 MBC로 돌렸다. 이곳 자막은 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그리고 "경찰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시, KBS 돌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 대통령의 죽음은 '서거'인 걸 모른단 말인가.
뒤늦게, 경찰청은 "노무현 전 대통령 투신 자살"을 확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일 경우 정치적 파장을 모를 리 없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정확한 진상조사와 발표가 필요하다.
어찌됐건, 전직 대통령 죽음 이후 잇따를 자살 기도 등을 우려한 조심스런 보도 자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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