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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시장, 노 전대통령 서거 애도의 뜻 표해

2015 하계U대회 개최지 결정 총회가 열리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밝혀

등록|2009.05.24 02:25 수정|2009.05.24 02:25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치활동 중인 박광태 광주시장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2015 하계U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FISU 총회를 앞두고 프레스센터에 들러 "오늘 새벽(현지시각)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소식을 접하고,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침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가슴 아프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2015 하계U대회 유치를 위해 더욱 굳은 각오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또 시 관계자에게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개최키로 한 2015 하계U대회의 광주유치 철야 응원전도 취소 시키는 등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3일 밤11시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기로 한 철야응원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4일 새벽 2시부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가 발표될 때까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무관 이상 간부급 30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애도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2015 하계U대회 개최지 결정의 순간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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