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 가지 못해 안타까우신가요
[재택분향] 노무현 전 대통령 기리는 당신의 모습, 함께 나눠요
▲ 사천의 한 시민이 23일 저녁 8시 사천여고오거리 한쪽에 노 전 대통령 임시 분향소를 차려 놓고 헌화하고 있다. ⓒ 하병주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했다."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던 경남 사천의 한 시민은 자신의 승용차에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국화꽃 한 송이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지나가는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격식 있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충만한 분향소가 만들어졌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에는 '규격'이 없습니다. 길거리 승용차에 임시 분향소를 차린 그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그 마음을 사진과 동영상, 메시지로 담아 #5505 엄지뉴스에 보내 주세요. 나만의 분향소도 좋고 못다한 말들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생전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좋습니다.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기꺼이 받겠습니다.
예시
* 나만의 분향소
* 가슴으로 쓴 조문
* '바보' 노무현에게 하고 싶은 말
* 노무현과 나, 이렇게 만났다, 고인과 함께 한 사진들
*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
☞ [엄지뉴스 바로가기] ▶◀ 근조 노무현: 초등생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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