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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장례식 29일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거행

천호선 대변인 "유가족과 정부가 최종 합의...장례위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등록|2009.05.26 11:27 수정|2009.05.26 12:16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장례 일정과 장례위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임시로 마련된 '기자 천막'에서 브리핑을 열고 "노 전 대통령 장례식을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하기로 유가족과 정부 당국이 최종 결정했다" 밝혔다.

천 전 대변인은 "하지만 구체적인 장례일정과 장례위원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을 매장할 장지 위치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천 대변인은 "후진따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대사관을 통해 애도를 표해 왔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현재 봉하마을에는 조문 행렬이 계속 밀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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