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구속중인 이광재·이강철·정상문도 '봉하마을로'

법원 27일 낮 12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구속집행정지 결정

등록|2009.05.26 14:17 수정|2009.05.26 14:2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 이광재 의원이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이광재 의원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구속집행정지를 26일 오후 결정했다. 이들 3인은 27일 낮 12시부터 노 전 대통령 장례식이 열리는 29일 오후 5시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된다. 이들은 25일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26일 오후 봉하마을 기자 천막을 찾아 "이광재 의원 등 세 명이 27일 오후 구속집행이 정지된다고 검찰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이들 3명 외에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등 노 전 대통령의 다른 측근들의 구속집행정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르면 27일 오후에는 이광재 의원과 이강철 전 수석, 정상문 전 비서관이 봉하마을에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