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노 전 대통령 측 "'타살설' 등 의혹의 여지 없다"

"경호관 최초 허위 진술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

등록|2009.05.27 23:51 수정|2009.05.27 23:51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 경호관과 함께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타살설' 등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의혹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밤 봉하마을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의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 경위 조사 발표가 번복되자 '타살설'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천 대변인은 "우리는 노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선택하신 일이라는 데에는 의혹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노 전 대통령 측 입장을 발표했다.

천 대변인은 경찰이 서거 경위를 재조사, 이날 최종 발표한 것에 대해 "서거 당일 노 전 대통령을 수행한 경호관의 최초 진술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찰이 뒤늦게나마 사실 관계를 밝혀낸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