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미롭게 관람하고 있는 외국인토요마을난장을 찾은 외국인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박재원
난장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수많은 외국인이 우다마리를 찾았다. 31일 오후 우다마리에서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토요마을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난장일정을 시작한 마임축제는 그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국가와 인종은 다르지만 마임이라는 창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참여행사장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Sterling씨와의 인터뷰Sterling씨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박재원
Sterling(32, 캐나다)와의 인터뷰 내용.
- 마임축제가 처음인가.
"그렇다. 이번이 처음이다."
- 마임축제를 어떻게 알고 왔나.
"매거진과 동료를 통해 알게 되었다."
- 축제는 만족스러웠나.
"매우 만족하고 있다."
- 내년에도 올 생각이 있는가.
"물론이다. 내년에도 올 계획이다."
- 본국에도 마임에 관한 축제가 있는지.
"캐나다에는 많은 예술 공연들이 있다. 하지만 마임만을 위한 축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한국의 마임축제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무엇인가.
"보다 좋은 환경과 열정이 그 다른 점이다."
-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이나 행사는 무엇인지.
"일본여자가 공연한 '치에미쿄모토의 쇼'와 팀퍼니스트의 '퍼니스트코메디서커스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 행사 중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버스정류장에서 셔틀버스가 없어서 불편하다. 그리고 표지판이 알아보기 힘든데 다양한 언어로 설명된 것이 더 많았으면 한다."
- 마임축제 측에 바라는 점.
"스케줄을 보고 자신이 볼 공연의 계획을 짜기 쉽게 타임스케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 마임축제를 찾은 외국인난장을 보기 위해 많은 외국인이 공지천을 찾았다 ⓒ 박재원
Erika(24, 미국), Natasha(23, 영국)와의 인터뷰 내용.
- 마임축제가 처음인가.
"그렇다. 이번이 처음이다."
- 마임축제를 어떻게 알고 왔나.
"혹시 페이스북을 알고 있나? 친구의 페이스북(온라인커뮤니티)을 통해 마임 축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축제는 만족스러웠나.
"그렇다. 많은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고, 지금도 즐기고 있다."
- 내년에도 올 생각이 있는가.
"물론이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올 거다."
- 본국에도 마임에 관한 축제가 있는지.
"미국에는 뉴욕에는 큰 공연이 많이 있지만, 미국 전체로 보자면 매우 적은 편이다. 영국에는 런던에 이와 비슷한 마임축제가 있다. 지금 공연하고 있는 몇몇 팀들은 런던에서도 공연한 것 같다."
- 한국의 마임축제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무엇인가.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이나 영국에서의 마임축제는 접하기 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춘천마임축제는 어디에서든 공연을 접할 수 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이나 행사는 무엇인지.
"분수 위에서 펼쳐진 레트로몽의 공연이 가장 인상깊었다."
- 행사 중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행사 스케줄이 복잡하다. 지도랑 스케줄표를 보고도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기 힘들다."
- 마임축제 측에 바라는 점.
"마임축제는 정말 멋지다. 하지만 관객이 무엇을 봐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바로 알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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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임축제를 찾은 외국인외국인과의 인터뷰 및 축제를 찾은 외국인을 촬영했다. ⓒ 박재원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작성했으며, 마임축제공식웹진 뉴스토피아와 강원일보인터넷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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