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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만평] 내 손 안에 있다

등록|2009.06.03 18:33 수정|2009.06.03 18:33

▲ 대북 긴장감이 한풀 사그러들면서 증시가 단지 수급 상황에 맞춰 출렁거리고 있다. 오전 중 외국인이 14거래일만에 매도에 나서자 한때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중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생긴 상승 기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으로 무너진 이후 증시는 수급에 맞춰 방향성 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중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자 하락 반전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맞춰 소폭 강세를 보이다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한때 매도로 돌아섰지만 이날도 1246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반등시켰다. 14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이다. 기관은 126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384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97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 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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