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소식이 예고되면서 증시에도 벼락이 떨어졌다. 오전 중만 해도 4대강 바람을 타고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라는 날벼락을 맞고 속절없이 2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이날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의 대량 매도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에서 무려 1만 482계약을 매도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이 오전 중 1400억원 매수에서 1604억원 매도로 돌아서면서 증시를 하락세로 몰고 갔다. 기관도 프로그램 매도와 함께 투신이 2170억원 매도에 나서며 37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는 795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 332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 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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