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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화운동 계승 범국민대회, 경찰 강제 해산

이한열 어머니, 박종철 아버지, 야4당 대표의 시국연설 이어져..

등록|2009.06.11 15:23 수정|2009.06.11 17:23

6.10 민주화운동 계승 범국민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예정시간보다 30분가량 늦게 시작되었
다.

민주당을 비롯 야4당 의원들의 서울광장 1박2일 천막농성끝에 경찰의 원천 불허를 뚫고
시민의 힘과 더불어 이루어 낸 성과다.

예정되었던 방송차량이 진입을 못해 대신 다른 방송차량이 서울광장에 들어와 진행되었
다. 사회자는 거듭 음향상태가 나쁜 것을 사과 하였다.

이한열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첫번째 연설, 박종철 여사의 아버지 박정규 씨의 두번째 연
설에 이어 야 4당 대표의 시국연설과 시민대표의 시국연설이 이어진 후 문화공연이 진행
되었다. 

야4당대표들은 시국연설에서 서로 서로 간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참 아름다
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2000여명의 경찰 병력이 남대문 방향과 프레스센터 방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대
회가 끝나자마자 11시경 시민들을 분향소까지 밀어붙여 순식간에 시민들을  강제 진압, 해
산하였다.

다음은 6.10범국민대회 시국연설 장면과 경찰의 진압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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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범국민대회 장면.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범국민대회 장면.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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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앞에서 물대포를 배치, 경찰과 대치중인 시민들.프레스센터앞에서 물대포를 배치, 경찰과 대치중인 시민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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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타도! 명박퇴진!을 외치며 프레스센터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시민들.독재타도! 명박퇴진!을 외치며 프레스센터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시민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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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해산 들어오는 경찰들. 강제 해산 들어오는 경찰들. ⓒ 임순혜


▲ 6.10 범국민대회 장면. ⓒ 임순혜




▲ 6.10 범국민대회 장면. ⓒ 임순혜



▲ 6.10 범국민대회 장면. ⓒ 임순혜



▲ 6.10 범국민대회 장면. ⓒ 임순혜



▲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운심 여사. ⓒ 임순혜



▲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규 씨 ⓒ 임순혜



▲ 민주당 정세균대표의 시국연설. ⓒ 임순혜



▲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시국연설. ⓒ 임순혜



▲ 창조한국당 문국현대표의 시국연설. ⓒ 임순혜



▲ 진보신당 노회찬대표의 시국연설. ⓒ 임순혜



▲ 프레스센터 앞 물대포를 대고 대기중인 전투경찰들. ⓒ 임순혜



▲ 경찰과 대치중인 한예종 학생. ⓒ 임순혜



▲ 강제 진압을 들어오고 있는 경찰들. ⓒ 임순혜



▲ 분향소 앞에서 대치중인 경찰들. ⓒ 임순혜



▲ 밖의 소란은 아랑곳 없이 분향을 드리는 시민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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