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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건설지, 세형동검등 중요 유물 출토

등록|2009.06.18 17:27 수정|2009.06.18 17:27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인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발굴조사중인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2-4지점 유적 Ⅰ-2.Ⅱ구역에 대한 발굴조사 한 결과 신석기시대 주거지 2동 및 청동기시대 주거지 1동, 초기철기시대 토광묘 4기, 이외에 고려시대 기와가마 1기, 조선시대 주거지 및 분묘 등 모두 290여기의 유구가 최근 확인되었다.

▲ 흑색마연토기와 원형점토대토기 ⓒ 정선영


발굴된 유적 유물은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토기 및 석기, 초기철기시대 원형  점토대토기 및 흑색마연토기, 세형동검, 석촉 등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토기 및 자기, 옹기, 기와편 등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Ⅱ구역의 경우 대부분의 유구가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 이후에 해당한다. 그러나 비록 소수이지만 신석기시대 주거지 2동 및 수혈 2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1동, 초기철기시대 토광묘 4기가 조사되었고, 특히 Ⅱ구역 9, 24, 45, 125호 토광묘에서 초기철기시대의 표지적인 유물인 원형점토대토기 5점 및 흑색마연토기 2점이 출토 되었을뿐만 아니라 125호에서는 세형동검 1점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동반 출토되었다.

▲ 세형동검 ⓒ 정선영


<사진제공 :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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