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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시멘트공장 주변 피해 등 해결 총력

환경부-지자체-시멘트사업체 역할 분담 설정 요청

등록|2009.06.23 16:10 수정|2009.06.23 16:22
강원 영월군이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건강검진 결과와 태양광발전산업 변경고시에 대한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3일 오후 환경부와 지식경제부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군수는 환경부 오종극 환경보건정책관을 만나 시멘트공장주변 주민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과 질환자에 대한 치료 대책, 사업체의 분진이 나 피해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을 건의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 지자체, 시멘트사업체의 역할분담을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멘트공장 주변지역인 서면주민환경피해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기, 김원태)는 지난 22일 박선규 군수를 방문 주민들의 건강검진결과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조속한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협조를 요구했었다.

  또 지식경제부 신희동 신재생에너지과장을 만나 정부의 태양광발전산업 변경고시로 인한 사업예정지 지역주민들의 반발여론을 전달하고 연도별 지원 한계 용량설정 및 착공신고제 시행에 대하여는 기 발전사업자는 예외조항 신설과 기조 정책의 지속적 유지 또는 사업여건에 맞는 현실화 조정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선규 군수는 "지역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을 도와 정부에 전달하고 군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찾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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