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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시민분향소 철거물, 노 대통령 기념 보존소로

6월 22일 오후7시, 분향소 철거물 치우는 제사지내

등록|2009.06.24 08:40 수정|2009.06.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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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분향소 시민 상주들이 시민 분향소 철거물을 치우는 제사를 드리고 있다.대한문 분향소 시민 상주들이 시민 분향소 철거물을 치우는 제사를 드리고 있다. ⓒ 임순혜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이 끝난 후인 5월30일 새벽 5시30분 경 경찰은 대한문
시민분향소를 침입, 군화발로 짓밟고 철거하였다.

그 동안 시민분향소 상주들은 흉측한 분향소 철거물들을 분향소 한편에 그대로
쌓아놓고 시민들에게 '군화발로 짓밟힌 현장'이라며 경찰의 만행을 알려왔다.

그러나 흉측한 철거물이 그대로 방치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논란 끝에, 분향소
철거물을 치우고 고 노무현 대통령 기록보존소나 박물관이 세워질 경우 그곳에
조각물을 만들거나 그대로 보존하기로 하여, 6월 22일 오후 7시경 철거물을 치우는
제사를 드리고 철거물을 현장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다음은 시민상주들이 분향소 철거물들을 치우기 전에 드리는 제사 모습들이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 분향소 ⓒ 임순혜


▲ 철거물을 치우는 제사를 드리고 있다. ⓒ 임순혜


▲ 절을 드리는 시민상주 ⓒ 임순혜



▲ 사과, 배, 대추, 밤,,,,,그리고 막걸리 ⓒ 임순혜



▲ 절을 올리는 시민상주 ⓒ 임순혜



▲ 막걸리를 뿌리려고.... ⓒ 임순혜



▲ 조촐한 제사상 ⓒ 임순혜



▲ 시민상주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 임순혜



▲ 경찰에 의해 철거된 분향소 천막 잔해 ⓒ 임순혜



▲ 찢겨진 영정 ⓒ 임순혜



▲ 경찰에 의해 철거된 분향소 천막 ⓒ 임순혜


▲ 제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음복을 하고 있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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