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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만평] 빠져나오긴 했는데...

등록|2009.06.24 17:48 수정|2009.06.24 17:48

▲ 코스피가 전날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면서 부상한 추가 하락의 우려에서 일단 벗어났다. 이날 증시의 관건은 과연 전날 발생한 `데드 크로스`의 여파가 얼마나 미칠지였다. 지난 23일 코스피 지수는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5일,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향 돌파하는 데드 크로스를 기록했다. 데드 크로스는 증시가 약세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에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제 120일선이 위치한 1250선까지도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면서 추가 하락 우려를 일정 부분 덜어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에서는 11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400계약 매수에 나서며 전날 선물 대량 매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기관은 1140억원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매도폭을 416억원으로 줄이며 지수 반등에 기여했다. 개인은 13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 전성규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이투데이, 매일경제, FNN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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