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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방송 저지! 비정규악법 저지!"

언론악법, 비정규악법저지 촛불문화제

등록|2009.06.30 13:48 수정|2009.06.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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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비정규악법 저지 촛불문화제가 시작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언론악법, 비정규악법 저지 촛불문화제가 시작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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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의 "언론악법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발언천정배 의원의 "언론악법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발언 ⓒ 임순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 민생민주국민회의, 미디어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6월 29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앞 국민은행앞에서 '비정규법 개악
 저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1박2일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후 7시에는
산업은행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가졌다.

촛불문화제에서는 민주노총 김성규위원장의 단독 국회 규탄 발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천정배 의원,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
원 등의 발언이 이어지고 안산의 극단 '걸판'의 개사 노래와 만담 등의 이명박 정부 풍
자 공연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한판 웃음을 선사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우리 민주주의를 병들게 하고 망가뜨리려고 하는 'MB
 인플루엔자'"라며 "민주당과 야 4당은 민생과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MB 플루'를 퇴치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수 의원도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이명박으로 대표되는 '가진 자' '독점자본'에 맞서
생존권을 수호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근행 MBC본부장도 "마술과 주술에 걸려 이명박 정권을 만들어준 것은 우리들 자신"이라며 "이제 마술과 주술을 끝장내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참석자
들에게 요구했다.

이어 권명숙 용산참사 유가족의 규탄 발언, 교육연대 김정명신 공동대표의 청와대 앞
에서의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간부 16명을 연행한 사태에 대한 규탄
발언이 이어졌다. 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지부장의 언론악법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결의 발언과 김효숙 KBS 비정규직 노조원의 KBS 비정규직 해고 경과보고와 규탄 발
언도 이어졌다.

다음은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가진 언론악법, 비정규악법 저지 촛불문화제 풍경들
이다

▲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촛불문화제 시작 ⓒ 임순혜

▲ 김성규 민주노총위원장의 규탄 발언 ⓒ 임순혜


▲ 발언을 경청하는 시민들 ⓒ 임순혜


▲ 천정배 의원의 발언, "MB풀루,MB바이러스 막아내야" ⓒ 임순혜


▲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비정규직 유예 절대 안된다" ⓒ 임순혜


▲ '비정규악법저지' 피켓 ⓒ 임순혜

▲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의 발언 ⓒ 임순혜


▲ 극단 '걸패' 의 만년소녀들의 MB정부 풍자 개사 노래 ⓒ 임순혜


▲ 이태리 가수의 <베싸메 무쵸> MB정부 풍자 노래 ⓒ 임순혜


▲ 극단 '걸패'의 공연을 보는 참석자들. ⓒ 임순혜


▲ 용산참사 유족, 권명숙 여사의 규탄 발언 ⓒ 임순혜


▲ 촛불을 켜고, 발언를 듣는 참석자들 ⓒ 임순혜


▲ 교육연대 김정명신 공동대표의 전교조 간부 연행 규탄 발언 ⓒ 임순혜


▲ 대기하고 있는 경찰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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