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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괴물들이 코엑스에 나타났다(?)

서울오토살롱 개막, 괴물을 형상화한 튜닝카도 있어

등록|2009.07.02 15:15 수정|2009.07.02 15:15

모터스포츠의 세계로!모터스포츠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2009서울오토살롱 ⓒ 조재환





트랜스포머에 맞설 변신로봇 군단들이 코엑스에 모여들었다. '2009 서울오토살롱 with 모터스포츠'가 2일부터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오토살롱은 국내 90개사와 해외 10개사가 참여했다.

직접 가본 서울오토살롱은 수많은 튜닝카들이 전시됐다. 특히 배우 최민수가 즐겨쓰는 록산 커스텀바이크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다양한 디자인의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도 전시됐다.

제네시스 쿠페 형제들제네시스 쿠페가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되고 있다 ⓒ 조재환

차량 전시품은 거의 실제 주인이 있는 차들이다. 전시되고 있는 차량 소유주들은 좀 더 멋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기존 차량을 변신시켰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차종들도 있다. 마치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디자인의 차량도 있었다. 모 카사운드업체가 제시한 디자인은 '괴물'과 '인디언'을 형상화시켰다. 마치 이들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변신해 트랜스포머 변신로봇들을 맞설 듯한 인상을 남겼다.  
무시무시한 아이들이 나타났다.

ⓒ 조재환



차체가 온통 사운드 스피커와 LCD TV로 덮인 차량도 있었다. 이 차는 모 사운드업체 홍보용으로 제작됐다. 온통 차 내부 전체가 스피커와 TV로 덮여 사람이 앉으면 아까울 듯한 모습이다.

차량이 온통 스피커?

ⓒ 조재환




2009 서울오토살롱의 마스코트는 당연히 '레이싱걸'과 '모델'들. 하지만 곳곳에 살펴보면 평상시 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튜닝카들이 많다.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의 첫 날은 아직 한산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주말즈음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코엑스로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연 오토살롱이 자동차 매니아 외 다양한 계층들의 볼거리를 충족시킬까? 행사입장가격은 성인기준 9000원이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SBSU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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