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풀꽃이 있어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포토] 여행길에서 만난 우리 꽃 백가지

등록|2009.07.16 17:02 수정|2009.07.16 17:02
우리꽃 백가지

ⓒ 김민수

우리 들꽃사계절 내내 우리 들판에 피어나는 꽃, 그들이 활짝 웃으며 피어나는 세상이길 바랍니다. ⓒ 김민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그 곳에는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사람은 오히려 그들이 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주인행세를 하며 그들의 살아가는 땅을 마음대로 파해치면서도 그들에게 단 한 마디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찾아 떠난 여행길, 참으로 많은 꽃들과 눈맞춤을 했습니다.
그 순간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신음하는 그들을 바라보며 마음 아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수없이 많은 풀꽃들이 피어있고, 주위를 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풀꽃닮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풀꽃이 있어 우리가 살아갈 수 있고, 풀꽃 같은 사람이 있어 이 세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다음카페<김민수 목사님의 들꽃교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