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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바비큐로 인연을 이어갑니다"

코레일투어서비스 익산지사와 시골학교인 영만초교의 인연

등록|2009.07.17 10:18 수정|2009.07.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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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린이들의 바베큐 파티 ⓒ 오명관



지난 16일(목) 전북 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전교생 17명인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 운동장에서 코레일투어서비스(대표이사 김웅) 익산지사 오선수 지사장을 비롯 익산시교육청 곽규현 학무과장과 영만초교 전 학생, 교직원, 승무원, 장학사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축제를 통한 바비큐 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영만초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오선수 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현상 교장은 "우리 영만 학생들에게 꿈과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러한 인연이 더 큰 인연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선수 지사장은 답사에서 "우리 어린이들의 꿈은 바로 우리의 꿈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주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나 혼자가 아닌 주변에 많은 사람이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말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단한 식을 마친 후 영만초교 어린이들은 전북 동화구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황시윤 학생의 귀엽고 깜직한 동화구연,  전북 도대표로 전국대회에 나가서 겨룰 염하늘 학생의 낭랑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국화 옆에서'의 시 낭송이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한 발랄한 댄스와 사물놀이를 할 때는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학생들의 공연에 승무원들과 장학사들은 격려의 박수를 쳐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화합 한마당은 지난 2월 19일에 코레일투어서비스(주) 익산지사의 초청으로 영만초 전 학생 및 학부모는 곡성 기차마을에 다녀오는 기차여행을 다녀온 뒤,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8월에는 여수에 있는 워터파크 여행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오지사장은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다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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