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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러 비키니 입은 은지양 "쫄았다"

[현장] 디오션 리조트 '2009년 파라오션 비키니 퀸 선발대회'

등록|2009.07.18 12:08 수정|2009.07.18 12:08

▲ 시원한 물놀이의 계절! 여름이 찾아온 가운데 디오션 워터파크 리조트에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 심명남


지난 1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 특설무대에서 "2009년 파라오션 비키니 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위해 워터파크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비키니 퀸 선발대회는 오전 11시 예선에 이어 본선은 오후 5시에 치러졌다.

▲ 비키니 퀸 선발대회 구경도중 아기를 안은 주부가 환하게 웃고 있다. ⓒ 심명남


디오션리조트 관계자에 의하면 "파라오션워터파크 개장 1주년을 맞아 시원한 여름철 디오선리조트에 걸맞게 톡톡 튀는 미인을 뽑아 (이곳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것"라고 말했다.

예선을 통과한 21명의 미인대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여름 컨셉에 맞게 시원한 몸매와 저마다 가진 다양한 끼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 비키니 퀸 선발대회에 나선 한 참가자가 끼를 맘껏 뽐내고 있다. ⓒ 심명남


▲ 나의 컨셉은 시원한 몸매와 파란색의 비키니! 일명 대문자 S를 연상케 한다는 참가선수 워킹녀의 모습 ⓒ 심명남


▲ 한 참가자가 행사도중 선글라스를 약간 벗어 보이고 있다. ⓒ 심명남



▲ 비키니 퀸 선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다양한 포즈을 취하고 있다. ⓒ 심명남


이날 행사에서 본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에 반해 현지인으로는 배은지(18세 진성여고)양이 홍일점이다.

은지양은 "엄마와 같이 이곳에 놀러왔다가 (미인대회에)참가만 해도 티켓4장을 준다하여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동네대회인줄 알고 참가했더니 막상 프로로 보이는 예쁜 언니들이 너무 많아 쫄았다"며 "오늘 꼭 참가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여수에서 출전한 배은지(진성여고 2학년) 양이 무대에 선후 엄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심명남


또한 엄마 송혜숙(미평동)씨는 "은지가 어렸을 때 연예인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철이 들어가는지 간호사로 꿈이 바뀌었다"며 딸이 세상물정을 알아가는 것 같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미인대회에는 케이블TV <왕관은 내꺼야>가 현지취재를 나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특히 인터뷰에 응한 개그맨 정준하씨는 "여수를 몇 번 내려왔는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공기도 맑고 섬과 어우러진 주변 경치가 너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수에 이런 멋진 현대식 건물이 갖춰져 엑스포를 치르는데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번 미인대회중 케이블TV <왕관은 내꺼야>에 코너에 출연한 정준하씨는 섬과 어우려진 여수의 경치를 극찬했다. ⓒ 심명남


최종 4명에게 경품과 함께 수상의 영광이 안겨졌다. ▲ 파라오션상 진 김경아양 (상금100만원, 2박숙박권, 워터파크입장권10매)  ▲ 디오션상 선 싱니콜워센다 양 (상금50만원, 2박숙박권 ,워터파크입장권10매)  ▲ 오션상 미 김세미양 (상금30만원 ,2박숙박권 ,워터파크입장권10매)  ▲ 포토제닉 배은지양 (2박숙박권 ,워터파크입장권10매)

한편,이곳은 18일 오후 7시 디오션리조트 콘도 3층 벨라스타홀에서 '2009년 미스하와이안 트로픽 코리아 한국선발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예정이다.

▲ 이번대회에서 입선한 진선미와 포토제닉을 입상한 수상자들의 모습 ⓒ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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