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다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그곳
[사색의 오솔길]따라 걷는 해운대 여름 바다
▲ 여기서바다 ⓒ 김찬순
▲ 여기서바다를 가장 잘 볼 수 있다 ? ⓒ 김찬순
여명이 움트는 새벽 바다는 '세계의 탄생'처럼 그야말로 한 권의 바다 경전 같다. 동백섬에서 도보로 출발하여 달맞이 언덕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말이 필요 없는 침묵의 경전이다.
▲ 소나무 사이로걸린 수평선 ⓒ 김찬순
▲ 사색의오솔길 사이로 바다 흐르다 ⓒ 김찬순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 이곳에서는 일출과 월출을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바다를 장엄하게 볼 수 있는 시각은 계절따라 차이가 난다. 여름철에는 다섯 시에서 다섯 시 반 사이가 좋다. 겨울에는 일곱 시 가까운 시각이라야, 장관의 일출을 볼 수 있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일출과 월출의 경관은 차이가 많다 하겠다. 이곳에는 많은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달빛어울마당', '달빛 산책로','사색의 오솔길' 등이다. 이 길은 '삼포'길, 파도소리 따라 구덕포까지 이어진다.
▲ 동백섬그리고 바다, 장산, 그리고 고층건물 숲 ⓒ 김찬순
▲ 여기서바다 ⓒ 김찬순
바다에 무슨 경계가 있을까 마는 해운대 백사장의 바다와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와우산 자락 끝에 있는 청사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각각 다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바다는 오륙도 섬을 낭만처럼 품은 바다이다. 청사포 바다는 어부들의 바다이다.
▲ 바다항적 ⓒ 김찬순
▲ 강태공의바다, 낚시의 바다 ⓒ 김찬순
이곳에 오면 새벽 출항을 떠나는 크고 작은 어선들이 바다를 가르는 항적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엽서처럼 아름답다. 방파제에는 밤을 샌 낚시군들이 늘 파도와 싸우며 고기 잡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바다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여름 ⓒ 김찬순
▲ 바다 ⓒ 김찬순
▲ 바다 ⓒ 김찬순
▲ 바다로가는 기차 ⓒ 김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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