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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체납액 1835억 ... 경남도, 체납세 징수 강력 추진

등록|2009.08.04 10:20 수정|2009.08.04 10:20
경상남도가 전 행정력을 동원, 지방세 체납에 나섰다. 특히 일선 시군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자동체세에 대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대포차량 강제인도 후 공매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4일 경상남도는 하반기 재정확보와 성실 납세자가 대우받는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하반기 체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시·군 점검계획을 수립, 체납세 징수를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6월말 현재 경남지역 체납액은 1835억원으로 이 가운데 도세 체납액이 657억원, 시·군세 체납액이 1178억원에 달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체납세 징수 목표율을 당초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재산이 존재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 체납세를 징수해 하반기 재정확보와 조세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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