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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1년 전 사진 사용, '사과문' 게재

4일자 2면에 실어... "제작상 오류, 진심으로 사과"

등록|2009.08.04 13:36 수정|2009.08.04 14:25

▲ <충청투데이> 4일자 2면에 실린 '사과문'. ⓒ 충청투데이 화면캡처



지난 3일 1년 전 사진을 전날 찍은 사진으로 잘못 게재한 <충청투데이>가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충청투데이>는 4일 신문 2면에 '독자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충청투데이>는 이 사과문을 통해 "본보 8월 3일자 1면에 보도된 만리포해수욕장 사진이 제작 상 오류로 지난해와 같은 사진이 게재된 점 독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었으며 앞으로 지면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지난 3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의 제보를 받아 <충청투데이>가 3일자 1면에 지난해 찍은 사진을 올해 찍은 사진처럼 게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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