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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관광명소로 재탄생

8일 엑스포다리 리모델링 등 갑천호수공원 준공 기념 시민축제

등록|2009.08.05 18:02 수정|2009.08.05 18:02

▲ 대전 갑천의 엑스로다리 야간경관 조감도. ⓒ 대전시


▲ 갑천 가동보 전경. ⓒ 대전시


갑천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대전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시민 2만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다리 옆 갑천 둔치에서 갑천호수공원 준공기념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갑천의 새로운 탄생! 미래의 꿈과 희망을 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둔산 라바보 이전과 엑스포다리 분수·경관조명, 엑스포남문 잔디광장, 파크골프장 등의 준공과 한밭수목원 완전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엑스포다리 분수·경관조명 가동식. 엑스포다리가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다리로 재탄생하는 순간은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목격할 수 있다. 밤을 밝히는 화려한 조명 아래 다리분수에서 물이 쏟아지고, 화려한 레이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밤 10시까지 인순이, 장윤정, MC몽, SG워너비, DIA 등 유명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하나은행 푸른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가 끝나면 불꽃놀이와 90분 분량의 환경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한편, 한밭수목원 서원(西園)과 동원을 잇는 엑스포남문 잔디광장은 이달 말 완공되며, 무빙쉘터를 설치, 대형 그늘막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가능한 남문재창조 사업은 9월초 착공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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