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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8.15시국대회 참가자 '무더기 연행'

등록|2009.08.16 11:50 수정|2009.08.16 11:50
8월15일 오후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최하는 8.15시국대회 과정에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으로 몰려 든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경찰들이 충돌하여 '무더기 연행'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으로 몰려 든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천여 명은 참가자에 비해 행사장소가 좁다는 이유로 도로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도로점거는 불법이라며 대규모 병력을 투입시켜 곧바로 연행작전을 펼쳐 참가자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총 35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연행된 사람들은 방배경찰서·강서경찰서·금천 경찰서로 분산·이동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찰지휘부는 도로점거자를 전원 연행하라는 지시와 함께 연행자를 촬영하는 사진기자들도 작전에 방해가 될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모두 연행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경찰, 8.15시국대회 참가자 '무더기 연행'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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