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오후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최하는 8.15시국대회 과정에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으로 몰려 든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경찰들이 충돌하여 '무더기 연행'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으로 몰려 든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천여 명은 참가자에 비해 행사장소가 좁다는 이유로 도로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도로점거는 불법이라며 대규모 병력을 투입시켜 곧바로 연행작전을 펼쳐 참가자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총 35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연행된 사람들은 방배경찰서·강서경찰서·금천 경찰서로 분산·이동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찰지휘부는 도로점거자를 전원 연행하라는 지시와 함께 연행자를 촬영하는 사진기자들도 작전에 방해가 될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모두 연행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으로 몰려 든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천여 명은 참가자에 비해 행사장소가 좁다는 이유로 도로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도로점거는 불법이라며 대규모 병력을 투입시켜 곧바로 연행작전을 펼쳐 참가자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한편, 이날 경찰지휘부는 도로점거자를 전원 연행하라는 지시와 함께 연행자를 촬영하는 사진기자들도 작전에 방해가 될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모두 연행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