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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대신 시원한 편백나무 산림욕장 어떠세요~~!!

갈모봉 편백나무 산림욕장 탐방기 - [경남 고성]

등록|2009.08.17 15:18 수정|2009.08.17 15:18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해수욕장으로 복잡한 바캉스 대신 머리속까지 시원해 지는 편백나무 산림욕장 어떠세요.

▲ 성인 양팔 한아름 넘는 편백나무 ⓒ 양광우


▲ 주차장에 옆 산책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 (3개 코스중 하나 선택하셔서 산책 하시면 됩니다.) ⓒ 양광우


막바지 휴가로 다들 바쁘시죠? 저희 집은 주말에 머리속까지 시원해 지는 갈모봉 편백나무 산림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주 무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계곡물은 엄청 차가울 만큼 시원하며, 휴가철을 앞두고  새단장 공사를 일부 마무리해서 계곡 주변이며, 산책로 주변에 휴식공간 및 평상, 의자 등을 설치해 놓아 산책중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더욱 좋게 해놓았습니다.

▲ ▲ 주차장 옆에 있는 잘 정비되어 있는 계곡 ⓒ 양광우


▲ ▲ 정원같이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 양광우


아직까지 진입로 및 중간 중간의 산책로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화장실 및 음수대, 누을수 있는 의자, 평상등 곳곳에 편의시설들이 새단장 되어 있습니다. ⓒ 양광우


▲ 물이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 양광우


그리고,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있는 숲은 시원함의 절정이며,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보여지는 편백나무 숲의 풍경은 마음속까지 편안하게 해 줍니다.

특히 편백나무는 아토피와 천식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다량의 '피톤치드'를 내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숨쉬는것 자체가 상쾌함을 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 ▲ 갈모봉 산책로 주변의 풍경 ⓒ 양광우


▲ 산책로 와 사천~고성 간 국도변에 표지판 (고성 도착 전 약 5Km전에 표지판이 보입니다.) ⓒ 양광우


산책로는 1시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2코스와 2시간 정도를 산책할 수 있는 1코스, 2시간 40분 정도를 산책할 수 있는 3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특히 3코스는 간단한 등산을 할 수 있는 효과라 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약 10분여 정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아이들이 힘들다 하여 다시 내려와서 사방댐을 만들면서 정비되어 있는 계곡에 물놀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물에 발담그고 있는 우리 아들 (아이고 시원하다~~~!!) ⓒ 양광우


막바지 휴가철!! 휴가를 아직 안가신분은 북적북적 대며 복잡한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는것 보다 편백나무 산림욕장에서 산림욕 어떠세요.~~~!!!

여행지 정보

* 명칭 : 갈모봉 산림욕장
*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 산 183번지
* 상세정보 : 갈모봉 산림욕장은 고성읍 이당리 산183번지 일원 70여ha의 임야에 편백, 삼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산림욕장은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주차장 등으로 조성되어 산림욕장으로서의 기반이 다져져 있으며, 수령 30~50년생의 편백이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6km의 산책로를 비롯, 산림욕대, 야외탁자, 쉼터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 교통편 : 사천~고성간 국도를 따라 고성 도착전 약 5Km 지점에 "갈모봉 산림욕장" 표지판이 도로변에 보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뉴스사천(www.news4000.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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