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 민주당 홈피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시골농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1924년 1월 6일) 그가 지나온 민주화의 길에는 투옥과 연금, 총살과 테러, 사형 등의 숱한 인생역정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았던 그였기에 국민들은 이번에도 기필코 일어나리라 믿었다.
대한민국 민주화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못했던 남북화해라는 화두는 이제 미완의 유업으로 남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한때 이명박 정부를 독재로 규정하는 등 한나라당과 보수 진영에 날을 세우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인 이희호 여사와 장남 김홍일, 차남 김홍업이 있다.
민주당 홈피 자유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추모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음이 .....무너저요...ㅜ_ㅜ" -행운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미숙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 두 명의 대통령님을 다 데리고 가셨나이까...." -백미선
"고개 숙여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아!!!!!!!! 슬픔니다." - 이종현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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