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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광장 시민분향소 표정

시민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애도

등록|2009.08.19 11:12 수정|2009.08.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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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분향소 물품 반입을 제지해 시민들과 서울 광장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났다.경찰이 분향소 물품 반입을 제지해 시민들과 서울 광장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 임순혜



김대중 전 대통령이 8월 18일 오후 1시 43분에 그동안 치료를 받아오던 세브란스병원에서 서거 하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와 분향소를 어디에 설치하느냐?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민주당은 상주로서 유족과 함께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요청하였다.

한편, 시민들은 시민분향소를 서울 광장에 차리기위해 이날 오후 2시경,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차리려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오후 8시경, 시민들은 서울광장에 작은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서울 광장 곳곳에서는 분향소 물품과 양초를 반입하려는 시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일어났다. 정부도 민주당과 유족들의 뜻을 존중하여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밤새 공사를 한 후에 19일 오전 9시부터 분향객을 맞기로 하였다.

 다음은 8월 18일 오후 9시경 서울광장 시민분향소 광경이다.


▲ 서울 광장 한켠에 마련된 시민분향소 ⓒ 임순혜



▲ 시민들이 분향을 하고 있다. ⓒ 임순혜



▲ 분향을 하는 시민들 ⓒ 임순혜



▲ 분향객을 맞고 있는 상주들 ⓒ 임순혜



▲ 밤늦게 이어지는 분향 ⓒ 임순혜



▲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분향하는 시민들. ⓒ 임순혜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대자보 ⓒ 임순혜



▲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민주주의 수호! 힘내라, 민주여! ⓒ 임순혜



▲ 근조! ⓒ 임순혜



▲ 서울 광장 곳곳에서는 시민분향소 물품을 반입하려는 시민들을 경찰이 제지하여 충돌이 일어났다. ⓒ 임순혜



▲ 경찰에 둘러싸여 항의하는 시민 ⓒ 임순혜



▲ 경찰과 시민의 충돌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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