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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원히 기억할 이날!

등록|2009.08.24 09:35 수정|2009.08.24 21:43

비둘기 날개 뒤로 청한 하늘서울광장에서 ⓒ 정민숙


당신은 두 손을 맞잡고 웃고 있습니다.서울광장에서 ⓒ 정민숙


우린 시청광장에서...당신은 동교동에서...서울시청광장에서 ⓒ 정민숙


노벨상을 받으며노벨상을 받지 못하게 하려고 편지를 쓴 사람들은 역사의 죄인입니다. ⓒ 정민숙


오정해님의 만가목이 메게 부르는 이 만가를 들으며 북망산으로 가시는 것인가요? ⓒ 정민숙


   
 

국민에게 감사를 드리는 이희호 여사님서울 광장에서 ⓒ 정민숙


하늘로 오르는 풍선노란 풍선. 하늘로 오르는 군요. 노제 없는 국장이 서럽게 느껴집니다. ⓒ 정민숙


청한 하늘... 노란 풍선...우주의 별 같습니다. 이제는 고문과 억압과 거짓과 중상모략이 없는 하늘의 별이 되셨군요. ⓒ 정민숙


잊지 못할 풍선서울광장에서 ⓒ 정민숙


당신은 우리입니다.당신이 서울광장을 떠나실 때 광장에는 신형원님의 목소리로 고은선생님의 추모시가 울려퍼졌습니다. 저는 딸이 적어 준 노랫말을 따라 불렀습니다. 당신은 우리입니다. ⓒ 정민숙


따라가는 걸음조차 서럽습니다.당신 뒤를 따라 걸었습니다. 경찰들이 한쪽으로 밀어냅니다. 순식간에 차들이 제 옆을 달리더군요. 잠시 차도 위의 섬이 되었습니다. 서울역쪽에서 벽이 내려오듯 경찰들이 밀려옵니다. 우리 뒤의 또 다른 사람들이 앞에는 경찰, 뒤에는 버스와 차들로 잠시 섬이 되었습니다. 오늘 잠시라도 당신 뒤를 따라 걷고 싶었는데..그것은 사치였을까요? ⓒ 정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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