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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중

등록|2009.09.01 17:34 수정|2009.09.01 17:34
[최은미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1일 "김 전 대통령이 건강검진 차 지난 달 30일 입원했다"며 "앞으로 하루 이틀 정도 더 입원해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다"며 "현재는 피로를 호소해 검진 후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김 전 대통령은 본관 12층에 위치한 VIP병동에 입원해 있다. 이 곳은 역대 대통령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VIP병실 4개(82㎡ 72㎡ 46㎡ 42㎡)와 일반특실 26개(26~29㎡)로 구성됐다. 이 중 VIP병실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있다. 하룻밤 입원비는 40만~1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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