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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학생회 '이명박 정부 불신임 총투표 하겠다'

등록|2009.09.09 15:29 수정|2009.09.09 15:29
부산대 총학생회는 오는 22~24일 사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 불신임 총투표'를 벌인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9일 낮 12시 부산대 정문 앞에서 '부산대 이명박 불신임 총투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부산대 상대 부학생회장 김은혜씨는 "이명박 정부의 2년은 정말 지긋지긋하고 삐걱삐걱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임기내에 있었던 일들 중 국민들이 환영할 만한 일은 하나도 없었다. 올바르게 대통령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당장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교 총학생회 안득균 부회장이 이명박 정부의 행태와 정책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우리나라 국민들과 대학생들의 무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이명박 불신임 총투표에 꼭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총학생회는 "이명박 불신임 총투표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확실한 불신임 여론으로 모아내고, 대학생들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대여론을 행동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며 "불신임 총투표를 통해서 만들어진 학내 여론을 가지고 이후 이명박 정부에 대한 투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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