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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만평] 무너질려고 하네...

등록|2009.09.09 19:15 수정|2009.09.09 19:15

▲ 증시가 기관 매도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하루만에 1610선을 다시 내줬으며 코스닥도 520선을 위협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6원 내리며 한달만에 1220원대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외국인 선물 매도에 이은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또다시 1610선을 내줬다. 개장 초 반짝 강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5분만에 하락 반전한 이후 약세를 이어갔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국가 증시가 일제히 내리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데다가 외국인 선물 매도로 야기된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코스피는 장 중 내내 하락세를 지속하다 결국 전날 회복한 1610선을 다시 내주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현물에서 9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선물에서 3663계약을 매도하면서 증시 하락세의 빌미를 제공했다. 기관은 2697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도로 52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4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 전성규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이투데이, 매일경제, FNN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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