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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장급 인사 단행

합참의장에 이상의 3군사령관 등

등록|2009.09.14 11:35 수정|2009.09.14 11:36
국방부는 14일 오전, 합참의장에 이상의 제3군사령관, 육군참모총장에 한민구 육군참모차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황의돈 국방정보본부장(중장), 제1야전군사령관에 정승조 육군사관학교장(중장), 제2작전사령관에 이철휘 8군단장(중장), 제3야전군사령관에 김상기 국방정책실장(중장)이 각각 대장으로 승진·임명되었다.

권두환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오늘 발표된 대장급 인사는 군 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인사에 포함된 진급 및 보직 내정자는 내일(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 기획관은 "이번 인사는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 전문성, 추진력과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 등을 고려하여 적임자를 선발하였다"고 대장급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장관으로 내정된 김태영 합참의장은 오는 18일 국회 청문회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승인할 경우 전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태영 현 의장은 국회 청문회를 마치고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전에 전역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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