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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참사, '국민법정'에 세운다

9명 국민재판관-50명 국민배심원 구성해 10월 18일 개최

등록|2009.09.14 16:32 수정|2009.09.14 16:37

▲ ⓒ 권우성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국민법정 준비위' 발족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용산철거민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한강로 남일당빌딩 부근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18일 개최될 예정인 '용산 국민법정'은 국민참여재판 방식으로 법조인,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각계대표 9명(여성 4인 이상)이 재판부를 구성하고, 50여 명의 국민배심원이 심리와 평결에 참여한다. 판결문은 각 피고인과 관련 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국민법정 준비위 위원장은 방송통신대 강경선 법대 교수, 부위원장은 법무법인 한결 차병직 변호사가 맡았다.

▲ ⓒ 권우성


▲ ⓒ 권우성


▲ 14일 오후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남일당 빌딩을 둘러싸고 있는 철제 가림막에 사망한 철거민들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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