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향기가 묻어나는 공주를 찾아서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석장리 박물관, 공산성
백제의 고장으로 알려진 공주로 답사길을 떠난다. 국립공주박물관에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대표적이며 그 외 야외에는 많은 석조물들이 있는데 보물 제148호 공주 중동 석조, 보물 제149호 공주 반죽동 석조, 보물 제979호 공주 서혈사 석불좌상 등이 있다.
현재 특별전으로 금수강산의 삶 전이 열리고 있는데 지역박물관 소장 유물 188점 한자리에 다 볼 수 있다. 그중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보물 1543호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 국보 164호 무령왕릉 왕비 베개 진품이 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의 필적과 윤증의 초성과 유품 등과 도자기, 장신구, 전통놀이재현품, 회화와 조각 등이 잘 꾸며져 진열되어 있다.
상설 전시 유물로는 단연 무령왕릉 관련 유물들로 장신구류인 금제관식, 금제이식, 금은제허리띠, 금동제신발, 금제 팔찌 등이 있다.
인근에는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이 있어 직접 답사하고 또 전시관이 잘 꾸며져 있어 다시 무령왕릉에 대한 상세한 것을 알 수 있다.
석장리 박물관
백제와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대표적인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을 살펴 볼 수 있게 잘 꾸며진 석장리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야외에는 움집과 구석기인들의 동상이 보인다. 사냥하는 구석기인 모습과 울주 반구대 암각화 모형, 주먹도끼 모형이 있다. 내부에는 구석기에서 청동기에 이르는 선사문화를 테마별로 상설전시와 일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 전시 및 기획전시실이 잘 꾸며져 있다. 따로 마련된 손보기 박사 전시관도 볼 만하다.
선사인들의 주거 형태와 생활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 체험학습에 적합한 장소로 한번 가 볼만 한 곳으로 추천해 본다.
공산성
공주에서 대표적인 유적으로 답사에 코스인 공산성은 웅진성으로도 불리었고 금강에 접한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쌓은 산성이다.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여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가는 길에 조선시대부터 근래 이르기까지 많은 비석군들이 있다.
성에는 진남루 ·공북루와 암문, 동문과 서문터, 백제 건물지 등이 남아 있고 성내에는 영은사 · 쌍수정 연못터 등이 남아 있으며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야경이 아름다워 가을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주는 백제의 고도 답게 여러 곳에서 백제와 관련된 모습들을 엿 볼 수 있다. 백제의 흔적을 잘 간직한 공주로 지금 떠나 보는 것도 역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국립공주박물관 야외 석조물국립공주박물관 야외 석조물 ⓒ 김환대
▲ 서혈사 석불좌상서혈사 석불좌상 ⓒ 김환대
현재 특별전으로 금수강산의 삶 전이 열리고 있는데 지역박물관 소장 유물 188점 한자리에 다 볼 수 있다. 그중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보물 1543호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 국보 164호 무령왕릉 왕비 베개 진품이 있다.
▲ 무령왕릉 출토 진품무령왕릉 출토 진품 ⓒ 김환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의 필적과 윤증의 초성과 유품 등과 도자기, 장신구, 전통놀이재현품, 회화와 조각 등이 잘 꾸며져 진열되어 있다.
▲ 무령왕릉 관련 유물무령왕릉 관련 유물 ⓒ 김환대
상설 전시 유물로는 단연 무령왕릉 관련 유물들로 장신구류인 금제관식, 금제이식, 금은제허리띠, 금동제신발, 금제 팔찌 등이 있다.
▲ 무령왕릉 관련 유물무령왕릉 관련 유물 ⓒ 김환대
인근에는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이 있어 직접 답사하고 또 전시관이 잘 꾸며져 있어 다시 무령왕릉에 대한 상세한 것을 알 수 있다.
▲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 김환대
▲ 무령왕릉무령왕릉 ⓒ 김환대
석장리 박물관
백제와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대표적인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을 살펴 볼 수 있게 잘 꾸며진 석장리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야외에는 움집과 구석기인들의 동상이 보인다. 사냥하는 구석기인 모습과 울주 반구대 암각화 모형, 주먹도끼 모형이 있다. 내부에는 구석기에서 청동기에 이르는 선사문화를 테마별로 상설전시와 일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 전시 및 기획전시실이 잘 꾸며져 있다. 따로 마련된 손보기 박사 전시관도 볼 만하다.
▲ 석장리 박물관석장리 박물관 ⓒ 김환대
▲ 석장리 박물관석장리 박물관 ⓒ 김환대
선사인들의 주거 형태와 생활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 체험학습에 적합한 장소로 한번 가 볼만 한 곳으로 추천해 본다.
공산성
공주에서 대표적인 유적으로 답사에 코스인 공산성은 웅진성으로도 불리었고 금강에 접한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쌓은 산성이다.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여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가는 길에 조선시대부터 근래 이르기까지 많은 비석군들이 있다.
▲ 공산성 공산성 ⓒ 김환대
▲ 백제건물지백제건물지 ⓒ 김환대
▲ 영은사영은사 ⓒ 김환대
성에는 진남루 ·공북루와 암문, 동문과 서문터, 백제 건물지 등이 남아 있고 성내에는 영은사 · 쌍수정 연못터 등이 남아 있으며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야경이 아름다워 가을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주는 백제의 고도 답게 여러 곳에서 백제와 관련된 모습들을 엿 볼 수 있다. 백제의 흔적을 잘 간직한 공주로 지금 떠나 보는 것도 역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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