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도심 속 순간 포착, 앗! 세상에 이런 일이

등록|2009.09.27 10:20 수정|2009.09.27 10:20
제주 정부종합청사(제주시 도남동 소재)가 2006년 12월 20일 준공 되었다. 분산 돼 있던 국가기관이 한데 모여 업무의 능률화를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주지방노동청과 제주지방조달청 등 15개 중앙정부 기관과 공무원 500여 명이 입주하였다. 정부종합청사는 건물 4,300제곱미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사업비 830억이 투입 되었다.

이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제주 유채꽃 잔치가 정부종합청사 앞마당(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제주시 이도 2동 소재)에서 열렸다.

제주시관광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한 이 축제는 제주시 이동 2동에서 지반을 정리하고 사유지  주에게 협조를 구하는 기초 준비를 했다.

강철수(이도 2동장)는 "봄이면 제주도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을 이번에는 제주시 도심에서 열려 제주 지역 축제 중 최대 인파가 참여 하였다. 유채꽃의 아름다움과 제주의 푸른 바다, 돌담이 어우러져 사랑과 꿈을 준 축제였으며 이 축제가 끝나면 메밀꽃을 심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부종합청사 앞마당 유채꽃지난 4월 시민복지타운에서 축제가 열렸다. 제주 축제 사상 최대 인파가 참여한 축제로 평가 받았다. 축제의 성패는 날씨에 좌우 된다. 예전에는 유채꽃이 피지 않아 밤낮으로 전기불을 켤 때도 있고 예정 된 일자 보다 일찍 피어 얼음으로 뿌리를 얼려 꽃이 피는 걸 늦게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유독 이번 유채꽃 축제는 5일 동안 최상의 날씨로 축제를 뒷받침 해 주었다. ⓒ 장영주


정부종합청사 앞마당 메밀꽃이도 2동장이 이도 2동지 발간에 맞춰 메밀꽃 사진이 있어야 한다기에 이 사진을 찍었다. ⓒ 장영주


위 사진을 찍다가 정부종합청사 주변에서 신기한 모습을 발견 하였다. 
다음은 정부종합청사 주변의 도심 속 순간 포착을 포토 에세이로 꾸몄다.

횡단보도 쥐사진 아래 한라수목원 근방에서 쥐 한 마리가 똑바로 황단 보도를 건넜다. 사진 위 자동차들이 쥐가 가는 길을 비켜 주었다. ⓒ 장영주


전봇대 파이프를 뚫고 자란 마꽃 줄기누군가가 심어 논 마꽃 줄기가 전봇대 따라 세워 논 파이프 속을 통해 하늘 높이 자랐다. ⓒ 장영주


아파트 소나무와 송악정부종합청사 옆 어느 아파트 마당에 사진 왼쪽 아름드리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송악 나무줄기로 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장영주


도심 속 감물천 들이는 아낙정부종합청사 앞마당에 제주 특유의 갈옷(풋감 즙을 짜 내 천에 물 들여 만든 옷) 천 말리기 위 사진은 감물을 들인 천을 햇볕에 말리며 손질하고 있다 ⓒ 장영주


용연천 상공 비행기아침 공기를 가르며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 장영주


도깨비 도로사진 위 관광객을 실은 버스 한 대가 실험을 하고 있다. 동산을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건 착시 현상이다. ⓒ 장영주


꿩 비행한라수목원에서 꿩이 비행 하는 순간을 순서대로 포착 했다. ⓒ 장영주


늦잠 자는 조랑말목장에서 조랑말이 늦잠을 자고 있다. 며칠 전 찍은 사진이다. ⓒ 장영주


체육대회 개회식과 아기어느 학교 체육대회 개회식 때 엄마 따라 온 아기가 혼자 제 멋대로 놀고 있다. 체육대회 때 찍은 사진이다. ⓒ 장영주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제주인터넷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