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해 앞 바다에서 어획된 참다랑어. ⓒ 남해군청
'바다의 쇠고기'라 불리는 참다랑어가 남해군 삼동면 물건해역 정치망 어장에서 어획되어 참다랑어 양식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해군에 따르면, 수년째 물건해역에서 정치망을 해오고 있는 차경석(47)씨는 지난 1일 몸길이 1.4m, 체중 50㎏에 달하는 참다랑어를 어획했다.
인근 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참다랑어는 먼 바다에서 어획되고 있지만 인근 연근해에서는 600~800g정도의 참다랑어 종묘는 연간 1000마리 정도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참다랑어 종묘가 인근 바다에서 어획됨에 따라 양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종묘 수급 문제가 해결되어 참다랑어 양식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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