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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만원 지폐의 비밀코드'를 밝힌다

창사45주년 특집 HD다큐 '천상열차분야지도' 방영

등록|2009.10.09 15:14 수정|2009.10.09 15:14

▲ 대전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천상열차분야지도' 타이틀. ⓒ 대전MBC


대전MBC가 오는 12일(월) 밤 11시 15분부터 60분간 만원 지폐 뒷면에 숨겨진 비밀코드 추적에 나선다.

관측연대 상 세계 최고의 별자리인'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는 놀랍게도 1467개의  별이 새겨진 서기 1세기 고구려의 밤하늘임이 과학적 분석으로 밝혀진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더불어 2,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천문 현상들을 꾸준히 관측하여 기록해 온 특별한 나라다. 고대에 있어 천문 현상은 단순한 별자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왕조와 통치자의 운명과 직결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별자리를 둘러싼 천문얘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대전MBC의 특집 다큐멘터리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대 별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우리 문명의 기원과 교류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으로 고대의 밝혀지지 않는 역사를 풀 수 있는 '비밀의 열쇠'이자 화석화된 우리의 전통 과학을 현대 과학과 연결할 수 있는 이음새인 것.
  
대전MBC-TV 특집다큐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는 일본 해외 촬영을 통해 일본열도를 흥분시킨 '기토라 구분'의 천문도가 사실은 고구려의 별자리임을 밝히고, 재연과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이천년 한국 천문 역사상 최대 미스터리,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흥미진진한 세계를 풀HD 화면에 담았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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