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씨, 21일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첫 행사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8월 18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씨가 조문 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고 있다. ⓒ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를 찾아가 위로하고,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겸 대변인은 19일 "이번 이희호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지난 6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비 제막식이 끝난 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다"면서 "이 여사는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 여사와 오찬을 한 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함께 참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비서실장 내외,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이 수행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