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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전주천, 억새 길이 좋다

등록|2009.10.20 11:47 수정|2009.10.20 11:47
전주시를 흐르는 전주천. 요즈음 전주천에는 억새들이 하늘거린다.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하얀 억새들의 춤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전주천은 생태계가 살아있는 하천이다. 내를 건너는 징검다리에 올라 물 속을 들여다보면 작은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억새길전주천 억새길은 가을이 깊어짐을 알린다 ⓒ 하주성


산을 오르기 힘이 들면 전주천을 찾아가 억새 길을 걸어본다. 하얀 억새들이 바람에 날리면서 사삭이는 소리가 좋다. 일부러 전주천을 찾아와 억새를 사진에 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바람이 불면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억새들이 나부끼는 것이 장관을 이룬다,

억새전주천 억새길 ⓒ 하주성


억새전추천 억새 ⓒ 하주성


가을이 되면 늘 전추천을 찾아가는 것은 하얀 억새를 만나기 위해서다. 천변을 양편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억새길.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단풍이 보화를 이룬다. 올 가을 전주천으로 달려가 억새의 장관에 빠져보자.

억새전주천 억새 ⓒ 하주성


억새전주천 억새길 ⓒ 하주성


억새전주천 억새길 ⓒ 하주성


억새전주천 억새길 ⓒ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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