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주요 출판사들이 잇따라 일본해 단독 표기를 중단하는 등 독일에서 동해 병기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연간 7천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독일 국적의 유럽 최대 항공사에서 발간하는 홍보책자에는 '동해'가 아닌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 표기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국적기로 유럽 최대의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Lufthansa)에서 발행하는 기내소식지 'Magazin'을 살펴보면 자사의 취항지 정보가 나타나 있는 세계지도상에 동해가 아닌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 표기되어 있다.
루프트한자는 유럽의 허브공항이라 할 수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중심으로 전세계 100개국 200여개 도시를 운항하고 연간 7천만명 이상의 세계인이 이용하는 항공사인 만큼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 루프트한자를 이용한 한국인 승객은 "루프트한자는 독일 최대의 항공사로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지역과 전세계 주요도시를 취항하는 대형 항공사로 알고 있다"며 "그런 대형항공사에서 발행되는 홍보책자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는 것은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동해가 대한민국의 영해가 아닌 일본의 영해라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나서든지 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 유럽 최대의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Lufthansa)에서 발행하는 기내소식지 'Magazin' ⓒ 루프트한자 'Magazin 스캔
독일 국적기로 유럽 최대의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Lufthansa)에서 발행하는 기내소식지 'Magazin'을 살펴보면 자사의 취항지 정보가 나타나 있는 세계지도상에 동해가 아닌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 표기되어 있다.
▲ 유럽 최대의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Lufthansa)에서 발행하는 기내소식지 'Magazin'에는 '동해' 가 'Sea of Japan(일본해)' 으로 표기되어 있다. ⓒ 루프트한자 'Magazin 스캔
루프트한자는 유럽의 허브공항이라 할 수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중심으로 전세계 100개국 200여개 도시를 운항하고 연간 7천만명 이상의 세계인이 이용하는 항공사인 만큼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 루프트한자를 이용한 한국인 승객은 "루프트한자는 독일 최대의 항공사로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지역과 전세계 주요도시를 취항하는 대형 항공사로 알고 있다"며 "그런 대형항공사에서 발행되는 홍보책자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는 것은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동해가 대한민국의 영해가 아닌 일본의 영해라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나서든지 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