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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 그림으로 통하고 통하는 전시

[전시]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28일~11월 3일 마산 대우백화점 갤러리

등록|2009.10.27 10:27 수정|2009.10.27 10:27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가을애(愛) 통통전(展), 가을사랑 그림으로 통하고 통하는 전시."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www.misulban.com) 회원들이 아름다운 자연풍광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작품전을 연다.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신미란, 이은정, 이미영, 우민정, 정은미, 강혜선, 조승래, 김은숙, 목명숙, 신희경, 윤석화, 신부미, 이승희, 서소원씨가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마산 대우백화점 대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들은 이번에 전시회를 열면서 작품집을 대신해서 내년 달력에 작품을 실었다. 내년 달력을 한 장씩 넘기면 작가들이 그린 아름다운 풍광이 물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동아리는 "미술은 생활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며 "그럴싸한 화실이나 미술학원, 인사동 전시장에만 존재하는 미술이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동네에서 누구나 쉽고 만만하게 접할 수 있는 미술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어도 멋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야외스케치나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가들은 연필화부터 수채화, 아크릴화, 목탄화, 크로키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의 정기 작품발표회, 수십회의 작은 전시회 같은 전시활동, 벽화제작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4명의 작가들이 그린 수채화 작품과 21세기에 맞게 재해석한 민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부분 6호~10호 크기의 소품이다.

신미란 작가는 "그림으로 나를 드러내고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림으로 통하는 전시"라며 "조금 색다른 소재를 접할 수 있을 것이고, 미래에 대한 이상을 그려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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