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랑, 그림으로 통하고 통하는 전시
[전시]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28일~11월 3일 마산 대우백화점 갤러리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가을애(愛) 통통전(展), 가을사랑 그림으로 통하고 통하는 전시."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www.misulban.com) 회원들이 아름다운 자연풍광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작품전을 연다.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전시회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마산 대우백화점 대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들은 이번에 전시회를 열면서 작품집을 대신해서 내년 달력에 작품을 실었다. 내년 달력을 한 장씩 넘기면 작가들이 그린 아름다운 풍광이 물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동아리는 "미술은 생활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며 "그럴싸한 화실이나 미술학원, 인사동 전시장에만 존재하는 미술이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동네에서 누구나 쉽고 만만하게 접할 수 있는 미술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어도 멋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야외스케치나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가들은 연필화부터 수채화, 아크릴화, 목탄화, 크로키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의 정기 작품발표회, 수십회의 작은 전시회 같은 전시활동, 벽화제작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4명의 작가들이 그린 수채화 작품과 21세기에 맞게 재해석한 민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부분 6호~10호 크기의 소품이다.
신미란 작가는 "그림으로 나를 드러내고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림으로 통하는 전시"라며 "조금 색다른 소재를 접할 수 있을 것이고, 미래에 대한 이상을 그려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 그림 동아리 '미술시간' 전시 작품. ⓒ 미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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