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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재학생, 세무사 수석 합격

회계학과 이재민씨... 전체 631명 합격자 중 충남대생 13명

등록|2009.10.28 21:53 수정|2009.10.28 21:53
제46회 세무사시험에서 충남대학교 재학생이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회계학과 4학년 이재민(02학번, 27세)씨로, 이재민 학생은 총 631명의 합격자 가운데 71.0점을 획득,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민 학생은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 도전해 2차 시험에서 낙방했으나, 올해 시험에서 당당히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것.

이재민 학생은 군대를 다녀온 뒤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세무사 시험에 대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 온 것을 합격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재민 학생은 "작년 시험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고 올해 시험이 유난히 어려워 합격 여부를 걱정했는데 최고 득점을 받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모두들 서울에 가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동영상 강의와 스터디 등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인원이 최소 700명 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10%를 감축한 가운데, 제46회 세무사 시험에 충남대 졸업생 및 재학생은 총 13명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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