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인 빌구테이씨와 고영진 총장, 헝거르졸씨(사진 왼쪽부터)가 훈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 ⓒ 한국국제대
한국국제대에 유학하고 있는 몽골 출신 학생 2명이 몽골 대학생의 최고 영예인 '에르드밍 어드' 훈장을 수상했다. 한국국제대는 5일 오후 2시 관광교육관 3층 다용도학습관에서 대학 관계자와 몽골 유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에르드밍 어드' 훈장 수상자 선발대회와 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협회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학생의 해'를 선포하고 러시아와 일본, 미국, 한국의 유학생 각 2명씩에 '에르드밍 어드'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며, 한국에 있는 유학생 2022명 가운데 한국국제대 유학생 2명이 이 훈장을 받는 것으로 확정하고, 수상자 선발권을 한국국제대에 위탁했다.
한국국제대는 8명의 후보를 선정해 이날 '유학 후 모국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하는 주제로 영어 또는 한국어 발표회를 갖고, 첸드아요시 빌구테이(인테리어산업디장인학과 1년)씨와 강투메리 헝거르졸(호텔외식경영학과 석사과정)씨를 수상자로 선발했으며, 장학금 30만원씩을 별도로 전달해 격려했다.
한국국제대 몽골 유학생인 울치후 울치토야 학생이 이 협회의 한국대표로 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상자 선발권을 위탁받았다. 울치토야 학생은 몽골 최고인 몽골국립대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몽골 최초이자 최대의 신문사인 우능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뜻한 바가 있어 한국국제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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