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수 많은 숨은 유적들을 찾아 여러 차례 길을 나섰다. 알려진 유적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하고 대부분 방치되어 있거나 훼손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존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개인 사유지내에 있거나 개인 가옥에 있는 것들이 많아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닌 듯 보인다. 이러한 유적들은 조사 당시 하고 달라진 현상들이 많아 현장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되어 늘 기록으로 남겨둔다.
석탑 부재들과 다양한 석재
경주 노서동 한 한정식 집 주차장내에는 탑재를 비롯하여 많은 석조물들이 있으나 알려진 자료나 아직 그 현상조차 대부분 모르는 듯 하다.
경주 명계리 한 고가옥내에도 석재가 범상치 않은데 기단의 면석으로 보이는 긴 석재가 있으며 일부 시대가 올라가 보이는 돌들도 있다.
내남면 명계 2리 천산정내에는 건물 밑 바닥에 주초석들이 오래된 것들이다. 그외에도 장대석을 비롯하여 일부 석재들이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석재들이다. 주변에서 아마 옮겨진 듯 하나 자세한 정황은 알 수 없다.
외동읍 입실리 한 가옥내에는 가옥내에 바닥 축대에 기단석들이 여러점 보인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어 석탑재로 보이며 주변에는 옮겨진 것들로 보이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는 돌들도 일부 보인다.
이외에도 일부 가옥들에 많은 석재들의 있으나 개인적인 상황과 공개를 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소개는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녹동리의 관문성
경주 관문성은 여러군데 흔적이 남아 있다. 가장 알려진 곳이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의 경계 도로변인 모화리에서 울산 농소의 경계 부근과 경주 양남면 신대리와 울산 북구의 경계 그리고 울산에 일부 관문성 흔적이 성벽으로 남아 있다. 이번에 찾은 곳은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 척과리에 있는 경계에 도로변인데 역시 성벽의 흔적이 복원되어 있다.
한쪽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이고 한쪽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 행정구역상 경계지점이어서인지 그 느낌이 묘하다. 치술령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경주에서도 가장 외곽지역 거리라 경주에서도 거리는 꽤 멀다. 척과에서 일행중에 은을암을 가자고 하여 척과리에서 은을암을 올라갔다. 단풍이 서서히 들었고 은은한 풍경 소리는 고용한 이 곳에 울려 퍼진다.
알려진 유적보다 숨은 유적지를 찾는 것은 재미와 함께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배우게 한다. 숨은 곳에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듯이 말이다.
석탑 부재들과 다양한 석재
▲ 석탑부재석탑부재 ⓒ 김환대
경주 명계리 한 고가옥내에도 석재가 범상치 않은데 기단의 면석으로 보이는 긴 석재가 있으며 일부 시대가 올라가 보이는 돌들도 있다.
▲ 석탑부재석탑부재 ⓒ 김환대
내남면 명계 2리 천산정내에는 건물 밑 바닥에 주초석들이 오래된 것들이다. 그외에도 장대석을 비롯하여 일부 석재들이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석재들이다. 주변에서 아마 옮겨진 듯 하나 자세한 정황은 알 수 없다.
▲ 천산정 전경천산정 전경 ⓒ 김환대
▲ 천산정 주초석천산정 주초석 ⓒ 김환대
외동읍 입실리 한 가옥내에는 가옥내에 바닥 축대에 기단석들이 여러점 보인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어 석탑재로 보이며 주변에는 옮겨진 것들로 보이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는 돌들도 일부 보인다.
▲ 석재석재 ⓒ 김환대
▲ 석재석재 ⓒ 김환대
이외에도 일부 가옥들에 많은 석재들의 있으나 개인적인 상황과 공개를 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소개는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녹동리의 관문성
경주 관문성은 여러군데 흔적이 남아 있다. 가장 알려진 곳이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의 경계 도로변인 모화리에서 울산 농소의 경계 부근과 경주 양남면 신대리와 울산 북구의 경계 그리고 울산에 일부 관문성 흔적이 성벽으로 남아 있다. 이번에 찾은 곳은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 척과리에 있는 경계에 도로변인데 역시 성벽의 흔적이 복원되어 있다.
▲ 관문성 관문성 ⓒ 김환대
▲ 관문성관문성 ⓒ 김환대
한쪽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이고 한쪽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 행정구역상 경계지점이어서인지 그 느낌이 묘하다. 치술령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경주에서도 가장 외곽지역 거리라 경주에서도 거리는 꽤 멀다. 척과에서 일행중에 은을암을 가자고 하여 척과리에서 은을암을 올라갔다. 단풍이 서서히 들었고 은은한 풍경 소리는 고용한 이 곳에 울려 퍼진다.
▲ 은을암 풍경은을암 풍경 ⓒ 김환대
▲ 은을암 풍경은을암 풍경 ⓒ 김환대
알려진 유적보다 숨은 유적지를 찾는 것은 재미와 함께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배우게 한다. 숨은 곳에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듯이 말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