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모과차로 감기와의 전쟁 끝!
[모과차 만들기] 감기 예방에 모과차보다 더 좋은 차는 없다
▲ 못생겼지만감기에 탁월한 모과 ⓒ 송유미
▲ 모과차 ⓒ 송유미
▲ 감기 걱정 끝모과차 ⓒ 송유미
감기예방, 기관지염, 천식, 위장병, 근육통, 관절염 등에 좋은 모과차
무엇보다 모과를 꾸준히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이 나이가 많이 들면 혈관이 막혀 중풍에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중풍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모과는 신진대사를 도와 소화가 잘되고 입맛을 돕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모과의 신 맛이 약인 셈. 모과는 이렇게 한방에서 위장병과 각기병,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등에 다양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쉽고, 감기와의 전쟁을 이길 수 있는 좋은 한방차인 셈이다. 이렇게 모과차는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등에 좋고, 술을 마신 뒤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한다. 손발이 찬 여성에게 모과차는 그저 그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변비가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안 좋다고 한다.
▲ 따뜻한 모과차 한 잔으로추운 겨울철 감기 이긴다 ? ⓒ 송유미
향기를 마시는 모과차 만들기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모과를 씻어, 껍질 벗겨서 씨를 발라내어 얇게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모과청이 나올 정도면(약 10-15일 후) 다음 식성에 따라 설탕과 꿀 등 잣을 띄워 먹는 방법 등이 있다.
모과를 썰어 설탕에 재울 때 대추를 썰어 넣어도 된다. 나는 대추는 넣지 않고 그냥 썰어서 설탕에 재웠다. 설탕은 모과 5개에 10kg을 넣었다. 이렇게 재운 것을, 10일 후에 처음 시식해 본다. 시큼한 맛과 향기로운 모과 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그러나 유자차나 귤차처럼 보기 좋게 색깔이 노랗지는 않지만, 모과는 향기로 마시는 차. 보기는 모과 생긴 것 같지만, 이 겨울 감기와의 전쟁에 벌써 이긴 기분이다. 모처럼 따뜻한 모과차 한 잔의 행복감으로 충만하다.
▲ 모과 5천원치로만든 모과청 있어 올 겨울 감기 걱정 끝 ! ⓒ 송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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