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스크린에 새겨지는 평화와 자유를 향한 발걸음

김대중과 넬슨 만델라, 영화로 만나는 두 거인의 뜨거운 삶

등록|2009.12.01 14:00 수정|2009.12.22 14:59
세계적인 거장 '클린트 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영화 <인빅투스(Invictus)>가 12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국 기자 '존 칼린'이 쓴 <적과의 경기 : 넬슨 만델라와 국가를 만든 경기>를 원작으로, '앤소니 팩헴'이 각색한 영화 <인빅투스 (Invictus)>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개봉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공개된 2분 30초 분량의 예고편은 이 작품이 어떤 영화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 <인빅투스(Invictus)>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만델라의 흑백 인종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과 그 노력의 산물로써 탄생한 흑백 인종 화합 럭비팀이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끝내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을 일구어내는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영화 ‘인빅투스 (Invictus)’ 포스터영화 ‘인빅투스 (Invictus)’ 포스터 ⓒ 인빅투스



영화 <인빅투스 (Invictus)>의 원래 제목은 '휴먼 팩터 (Human Factor)'였다.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동명시('굴복할 수 없는', '무적'이란 뜻의 라틴어 'Unconquered')에서 따온 것으로, 넬슨 만델라 역에 '모건 프리먼',  럭비팀 주장 역에 '맥 데이먼'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아시아의 만델라'라고 불리는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영화의 제작이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제작사인 '위서플라이(대표이사 김필용)' 측에 따르면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인동초(가제)'라는 제목의 영화를 준비 중이며 현재 영화 제작을 위한 초반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며 12월 1일(오늘) KTX 용산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인동초(가제)'는 사전예매제 및 국민주 공모를 통해 제작비의 일부를 출당할 예정이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한국 IN 뉴스에도 중복송고 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본인이 작성한 글에 한 해 중복송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