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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5.3km 추가 자전거 전용도로 개발

등록|2009.12.07 17:58 수정|2009.12.07 17:58
아산시가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앞서 온양온천역에서 신정호를 경유 경찰교육원까지의 도로에 보도 및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45억 중 22억5000만 원의 국비 확보)을 지난 7월26일 착공해 4.5㎞ 구간에 대한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와 연계해 경찰교육원 입구에서 송악저수지까지 5.3㎞ 구간을 자전거 전용 도로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에 투입됐던 65억 원 외에 7억 원의 추가사업비가 투입되며, 시민 공용자전거 운영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2월 말까지 100대의 공용자전거를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외에도 시가 시행하는 △곡교천(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8.2㎞, 200억 원)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아산지구(곡교천) 생태하천조성사업(8.2㎞, 482억 원) 구간인 배방면 갈매리에서 봉강교, 갈산교, 충무대교, 아산대교 경유 염치읍 강청리까지 곡교천 하상에 16.4㎞ 길이의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를 공사 중에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온양온천역에서 신정호, 경찰교육원, 송악저수지, 외암민속마을과 곡교천을 연결하는 하이킹 코스가 개발돼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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